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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비트코인 ETF 승인 임박…막혔던 중국 투자자 몰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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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급등을 이끌었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승인이 미국에 이어 홍콩에서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성사 시 아시아 1호다. 중국이 암호화폐를 강력 통제하는 상황에서 중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열리게 되는 것으로 암호화폐 가격을 자극할 거란 기대도 높아진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홍콩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될 수 있고, 이를 위한 첫 번째 승인이 다음 주에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텐센트재경은 첫 승인 날짜를 15일로 전하기도 했다.
보도대로 당국의 승인이 이뤄지면 홍콩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제공하는 지역이 된다. 소식통은 "홍콩은 코로나19 팬데믹, 중국의 경기침체, 미·중 갈등 등으로 잃은 '글로벌 금융허브' 명성을 되찾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홍콩 규제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본토와 홍콩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 최소 4곳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신청을 한 운용사는 중국자산운용, 하비스트 펀드 매니지먼트, 보세라 자산운용의 홍콩법인 등이다.
암호화폐 업계와 전문가들은 현물 ETF 승인을 계기로 중국 투자자들이 시장에 복귀하고 이것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 중국은 2021년부터 자국에서의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금지하고 있다.
노엘 애치슨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중국 당국도 현재 자국민 상당수가 금 등 실물자산으로 투자 방식을 다양화하고, 미국 경제와 관련이 없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홍콩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자국민의 투자에 제동을 걸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보도대로 당국의 승인이 이뤄지면 홍콩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제공하는 지역이 된다. 소식통은 "홍콩은 코로나19 팬데믹, 중국의 경기침체, 미·중 갈등 등으로 잃은 '글로벌 금융허브' 명성을 되찾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홍콩 규제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본토와 홍콩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 최소 4곳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신청을 한 운용사는 중국자산운용, 하비스트 펀드 매니지먼트, 보세라 자산운용의 홍콩법인 등이다.
암호화폐 업계와 전문가들은 현물 ETF 승인을 계기로 중국 투자자들이 시장에 복귀하고 이것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 중국은 2021년부터 자국에서의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금지하고 있다.
노엘 애치슨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중국 당국도 현재 자국민 상당수가 금 등 실물자산으로 투자 방식을 다양화하고, 미국 경제와 관련이 없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홍콩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자국민의 투자에 제동을 걸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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